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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STOUT

쓰촨뱅거 (Szechuan Bänger) by 뽀햘라 (Põhjala Brewery)

어쩌다 보니,

블로그엔 뽀햘라 가 첨이다.

인스타엔 아주 많음..^^;;

본인이 깜장맥주중에 제일 많이 마신게 뽀햘라의 웨에 인데..

암튼 뽀햘라의 포터나 스타우트 수입분은 거의 다 마셨다.

여긴 사우어도 나름 유명한데..본인이 사우어는 안마시는 관계로...^^:;



요번에 수입된 쓰촨뱅거.

이전에 수입되었던 이탈로뱅거와 같은 시리즈.

그 나라의 음식특성을 임스에 반영했다는것 같은데..

요 쓰촨은 사천식의 매콤함을 모티브로 했다는...

오리지날 현지 음식은 못먹어봐서 모르겠다.ㅋ

암튼 부재료로 쓰촨고추와,생각등 여러 향신료가 쓰였다. 보이차도 쓰였고.


요 임스도 좀 달달하다.

이전의 이탈로뱅거도 좀 달았지만,

이탈로뱅거가 과실향의 달달함이었다면,

요 쓰촨뱅거는 생강향+달달함을 나중엔 고추의 스파이시함으로 잡아준다.


냉장에서 꺼내 얼마안지나 바로 먹어본 느낌은 

생각보다 더 달다. 였으나,

온도를 좀 올려서 마시니, 스파이시함이 더 더해지면서 달달함을 더 잡아줘서인지

나름 수용할수 있을 정도의 단내였다.

(실온으로 드셔보시길 권장)

아, 여기서 말하는 스파이시는...

매움의 그런건 아니고.(그래도 부재료의 그 느낌은 나는정도)






암튼, 못마실만한 맥주는 없는 그런 브루어리다.

특히 발티포터인 웨에는 정~~~말 맛있고,

배럴임스도 정말 잘만드는 곳.

앞으로 더 소개할 일이 있겠지..싶다.




양조장 (Brewed by) : 뽀햘라 (Põhjala Brewery)

스타일 (Beer Style) : Stout / Imperial Stout

도 수 (ABV) : 12.5%

쓴정도 (Bitter / IBU)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