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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STOUT

Hot & Spicy #5 (핫 앤 스파이시 넘버 파이브) by 드몰렌(Demolen)

오랜만에

핫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스타우트다.

게다가 스파이시?

맵겠지..


진~한 임스(임페리얼스타우트)의 외관.


부재료로 Madame Jeanette가 들어가있단다..

바로 하바네라 칠리. ㅎㅎㅎ





그래도, 하바네로가 들어간 느낌이 많지는 않다.

가령 예를 들어 발라스트포인트의 하바네라 스컬핀 같이

너무 맵지 않다는 거다.

은은하게 매운내가 입에 남아있다.

병뚜껑을 따자마자 올라오는 매운향으로 감지했을때도 이미

아, 이건 그렇게 맵진 않겠구나...싶었다.

서브온도가 8도로 약간 낮지만, 10도좀 넘게 올려먹으니

간장내도 줄어들고 좋다.

매운향이 감도는 것만 빼는 밸런스가 좋다.

어찌보면 은은한 매운맛덕에 뒷맛에 구운몰트의 다크초콜렛 느낌이 더 살아나는느낌?

이게 5천원대의 스타우트다.

뭐 가성비가 끝내주겠지.ㅎㅎ


참 비어셀러 사장님은 여기에 위스키 좀 타면 더 좋겠다..하더라,

내가 위스키는 안먹기도 하지만, 없고...

냉동실에 보드카 좀 남은걸, 언젠가 한번 타 먹어보리~~~~




양조장 (Brewed by) : 드몰렌 (demolen brouwerij)

스타일 (Beer Style) : Imperial Stout / hot

도 수 (ABV) : 9.8%

쓴정도 (Bitter / IBU) : 74?